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9일 관내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모니카의 집'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옥상텃밭 수확물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는 센터가 운영하는 '옥상텃밭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농산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이 재배한 옥상텃밭 수확물을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에 전달했다. (연수구 제공)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옥상텃밭에서 모종 심기, 거름 주기, 잡초 제거, 병·해충 관리 등의 활동을 함께했다. 고추, 오이, 호박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경작하며 건강한 생활 실천과 이웃과의 공동체 의식을 높여왔다. 이번 수확물 전달은 그러한 노력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였다.

참여자 중 한 명은 "함께 작물을 가꾸는 과정 자체가 건강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는데,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이웃에게 도움까지 줄 수 있어 더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정성껏 키운 수확물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건강한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의 '옥상텃밭교실'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텃밭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실천과 이웃과의 교류 및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