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3동 행정복지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단전·단가스 위기가구에 민들레지역복지의 후원을 연계하여 78만 1천 원의 체납 공과금을 지원했다. 건강 악화로 근로활동이 어려워진 대상자가 긴급한 생계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민·관이 협력한 사례다.

가좌3동과 민들레지역복지가 협력하여 단전·단가스 위기에 빠진 복지위기가구에 78만 1천 원의 체납 공과금을 지원했다. (서해구 제공)

지원을 받은 가구는 스스로 상황을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건강이 악화되면서 근로활동이 불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소득이 완전히 단절된 상태에 빠졌고,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게 되자 공과금 체납이 장기화됐다.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서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될 위기까지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이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민들레지역복지는 신속한 결단을 내렸다. 대표신부 이관희 바오로 등 관계자들이 긴급 지원을 결정하고 체납금 전액을 즉시 납부함으로써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빠르게 해소했다. 이를 통해 가구는 다시 전기와 가스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장 힘들고 막막할 때 큰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열심히 생활하며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민들레지역복지 관계자도 "위기가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가좌3동장은 향후 복지 방향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