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수승대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계곡물을 활용한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인공시설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계곡의 정취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거창군이 자연형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거창군 제공)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우천이나 높아진 계곡 수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수승대관광지 내에는 물놀이장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거북바위, 요수정, 무병장수 둘레길,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시설도 충분하다. 야영데크 86면과 오토캠핑장 53면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주차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기는 기회도 제공한다. 제36회 거창국제연극제를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수승대관광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낮에는 물놀이를 즐기고 저녁에는 국내외 유수 극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일정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맑은 계곡물을 활용한 자연형 물놀이장은 도심 인공 물놀이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가족과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2026년 거창방문의 해를 대비해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여행), 거창한나라 웰니스 국민되기 챌린지, 착한캠핑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