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이 청소년들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높이고 주체적인 취향 형성을 돕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서 추천도서 전시 공간(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급증하는 디지털 미디어 자극 속에서 청소년들이 주도권을 되찾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차 전시는 7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내 취향은 내가 결정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무분별한 디지털 미디어 자극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도권을 되찾고 주체적으로 취향을 확립하도록 돕는 도서 19권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 도서로는 김아미 작가의 '나는 왜 쇼츠를 멈추지 못할까', 한세희 작가의 '디지털 호신술', 구병모 작가의 '위저드 베이커리' 등이 있다.
1차 전시 공간에는 청소년들이 의견을 나누는 소통 게시판도 마련된다. '오늘도 너의 검색창과 피드를 해킹한 연산방식(알고리즘)' 게시판에서는 최근 SNS에서 알고리즘이 추천한 콘텐츠 가운데 가장 당황스럽거나 뜬금없었던 추천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한다.
10월 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되는 2차 전시는 '문해력 장착, 인간적인 연결'을 주제로 한다. 최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비판적 매체 문해력(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와 관련된 도서 22권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도서로는 최종규 작가의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박승오 작가의 '문해력 쫌 아는 10대'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ulsan.go.kr) 또는 울산도서관 정보서비스과(052-229-6987)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