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 다함께돌봄센터1호점(센터장 백정여) 아동 15명은 12월 18일 ‘줍깅에 빠지다’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 자원봉사로 ‘오늘은 플로깅DAY’를 주제로 실시됐으며, 세아창원특수강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했다.
아동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상자를 재활용해 팻말을 제작하고,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본관을 시작으로 간이 대합실 인근까지 걸어가며 주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군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최정훈 아동은 “담배꽁초가 길거리에 너무 많아서 지구가 아플 것 같다”라며 “앞으로는 길을 걷다가 쓰레기가 보이면 바로 주워야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활동에 협조해 주신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탄소 중립에 앞장서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