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외 한일해외친선의원연맹이 후쿠오카와 야마구치현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일의원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이번 간담회에서 김진부 의장은 "우호협력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한일해외친선의원연맹(회장 진상락)은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경남도의회와 우호친선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일본 의회를 잇따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 이후 정체돼 있던 국제교류 활성화 재개를 위하여 경상남도의회와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후쿠오카ㆍ야마구치ㆍ효고현의회의 초청으로 실시 되었으며 김진부 의장과 21명의 연맹의원이 참석하였다.
경남도의회는 첫 일정으로 후쿠오카현의회를 방문하여 하라구치 켄세이 일한우호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하여, 구라우치 이사오 부의장 등 후쿠오카현의회 의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양 지역의 경제ㆍ문화관광 분야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남 가야고분군과 27일 경남 사천에 개청된 우주항공청을 적극 홍보하였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방위 산업을 이끌어갈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일본국민들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어, 야마구치현의회를 방문하여 이나이 슌가쿠 의장을 비롯한 의원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의 장점과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추진하여 상호이익이 되는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우리 도의회는 양 도ㆍ현이 가까운 이웃임을 공감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통하여 상호 우호증진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혀다
또한 진상락 연맹 회장은 “상호 이익을 위한 우호협력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실익 있는 교류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