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22일 오후 5시 30분 대성동고분군 옆 야외광장에서 '2026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를 연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이번 음악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대성동고분군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통해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김해시가 22일부터 대성동고분군 야외광장에서 재즈, 클래식, 탱고 공연으로 구성된 음악회를 개최하고 가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22일부터 대성동고분군 야외광장에서 재즈, 클래식, 탱고 공연으로 구성된 음악회를 개최하고 가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시 제공)

음악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22일 첫 공연은 재즈 그룹 '강혜인 퀸텟'이, 9월 19일 두 번째 공연은 클래식 그룹 '감스트링'이, 10월 17일 세 번째 공연은 탱고앙상블 '친친탱고'가 무대에 선다. 각 팀은 가야의 역사 이야기와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가야 유물 소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각 공연일 기준 3주 전부터 인제대학교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첫 회 접수는 지난 3일 낮 12시부터 시작됐다.

음악회 1, 2회 개최 때는 팀별 미션프로그램인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성동고분군과 박물관을 무대로 펼쳐지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역시 3일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도심 속 열린 공간인 대성동고분군에서 마련되는 이번 음악회가 시민들에게 일상의 휴식과 세계유산 가치를 함께 전달하길 바란다"며 "대성동고분군이 일상적으로 누구나 찾는 역사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