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스포츠 도시 건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 체육 시설 확충을 병행해 군민의 체육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음성군이 5개 체육시설 신증축 사업을 진행하며 생활체육 지도자 18명을 배치해 스포츠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5개 체육시설 신증축 사업을 진행하며 생활체육 지도자 18명을 배치해 스포츠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상반기 음성군은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28회를 개최하고 18개 대회에 참가했다. 생활체육교실에는 8개 종목 315명이,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에는 6개 종목 60명이 등록해 활동했다. 현장 맞춤 지도를 위해 일반 8명, 어르신 6명, 장애인 4명 등 총 18명의 생활체육 지도자를 배치했다.

직장운동경기부도 성과를 내고 있다. 육상·정구·자전거 3개 종목의 경기부가 상반기 17개 대회에 출전해 14개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금메달 1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했다.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와 음성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수영, 아쿠아운동, 장애인 재활운동, 필라테스 등을 운영하며 상반기에만 18만 5천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군은 현재 5개 체육시설 신증축 사업을 동시 추진 중이다.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사업비 59억 원을 들여 음성체육관 내 연면적 1201㎡ 규모로 증축하며, 단체운동실과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인지케어실 등을 갖추고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남 소규모체육관은 사업비 45억 8천만 원으로 실내체육관과 다목적실을 조성하는 중이며 공정률은 60%에 달해 연내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 실내테니스장은 사업비 68억 5천만 원 규모로 실내코트 3면과 휴게실을 마련하며, 현재 건축 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개장 예정이다.

맹동 종합스포츠타운은 사업비 228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축구장, 18홀 파크골프장, 풋살장 등을 조성하며 현재 실시설계와 토지수용을 마쳤고 곧 착공할 예정이다.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감곡·생극·대소 세 지역에 각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감곡은 이달 말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생극과 대소는 순차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로 종합운동장, 정구장, 궁도장,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 음성체육관 등 주요 경기 시설의 보수·리모델링도 함께 진행 중이다.

조병옥 군수는 "생활체육은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기본 복지"라며 "거주지 인근에서 체육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각급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