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는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몽양교육·자료관 1층 무지개고래실에서 '청소년의 시선으로 만나는 몽양 여운형' 사진전을 개최한다. 역사수업과 사진활동을 연계한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양평동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촬영한 사진으로 독립운동가 여운형을 조명하는 사진전이 8월 5일부터 27일까지 몽양교육·자료관에서 열린다. (양평군 제공)
양평동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촬영한 사진으로 독립운동가 여운형을 조명하는 사진전이 8월 5일부터 27일까지 몽양교육·자료관에서 열린다. (양평군 제공)

이 사진전은 아카데미의 역사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수업을 통해 몽양 여운형 선생의 생애와 독립·평화·통합의 정신을 배우고 사진 촬영 기법을 익혔다. 이후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몽양기념관을 직접 방문해 전시 작품으로 사용할 사진들을 촬영했다.

전시에서는 청소년들이 촬영한 사진과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작품 촬영과 현장 활동 등 사진전 준비 과정을 기록한 사진들도 동시에 전시돼 청소년들의 활동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의미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직접 탐방하고, 배운 내용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표현했다는 점에 있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도 몽양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동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역사'를 특성화 테마로 삼아 교과수업과 동아리활동, 주말체험, 지역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역사문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요 역사 인물과 사건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