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새롬동에서 청소년을 위한 특화거리 '제3호 꿈빛거리' 지정 선포식을 개최한다. 아름동과 도담동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되는 꿈빛거리로, 청소년 중심의 문화·휴식 공간이다.

꿈빛거리는 청소년들이 학업 부담감을 덜어내고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정서 발달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새롬동은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청소년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세종시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새롬동을 신규 꿈빛거리로 선정했다. 1·2호 꿈빛거리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친화적 거리 조성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11일 개최되는 선포식에서는 청소년 축하무대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문화공간의 출발을 축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새롬동 꿈빛거리를 단순한 휴식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 활성화로 확대하려 한다. 청소년 새롬 와이파이 축제와 여성친화거리 행사 등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꿈빛거리가 청소년들에게는 학업 부담감을 해소할 활력소이자 휴식처가 되고, 지역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격려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