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구례군의회(의장 문승옥)가 8일 현충공원 참배와 함께 첫 의정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7월 1일 출범한 제10대 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구례읍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 추모로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의원들은 현충탑과 참전유공자 기념탑, 여순 10·19항쟁 구례위령탑을 차례로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문승옥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구례군의회 의정활동을 현충탑 참배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구례군의회는 이어 소회의실에서 첫 의정간담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여름철 군민 재난안전대책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재난안전대책 논의에서 의원들은 관내 2,900여 개소에 달하는 빗물받이와 농수로 정비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관련 예산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2025년 수해복구사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의원들은 배수펌프장 운영상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험 운영과 인력 배치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섬진강 수해 같은 재난 재발 방지에 의장이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문 의장은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안전을 최우선의 목표로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부터 지급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사업 효과 제고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면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구례군의회는 오는 7월 14일부터 3일간 집행부 및 관내 기관·단체를 순회 방문해 향후 의정활동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