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제5대 의회 개원 직후 시의원의 의정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의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의정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정연수원의 '찾아가는 지방의회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하며, 실무 역량을 조기에 다져 향후 의정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시의회 제5대 의원들이 의정 전문성 강화를 위해 8일부터 3일간의 의정연수에 참여한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공)

연수는 제108회 임시회(7월 15일~30일) 개회를 앞두고 의원들이 조례안 및 예·결산안 심사 기법 등 핵심 실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의원별 의정 경험을 고려해 기본기를 다지는 '개관 과정'과 깊이 있는 안건 심사 기법을 배우는 '전문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해 맞춤형 단계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날인 8일은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서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공직윤리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의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 9~10일은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으로 옮겨 조례안 입안·심사, 예·결산안 심사 기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안신일 의장은 "제5대 세종시의회가 '일 잘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철저한 학습과 준비를 바탕으로 향후 안건 심사에서 날카로운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7월 15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