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흥남철수기념공원이 지난 6월 27일 정식 개관 이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찾는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 입장 혜택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면서 관내 교육시설의 현장학습 장소로 자리잡았다.

흥남철수기념공원이 6세 이하 어린이와 거제시 다자녀가정 무료 입장 정책으로 어린이·가족이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거제시 제공)

흥남철수기념공원은 거제시 장승로 98에 위치하며 6세 이하 어린이와 거제시에 주소를 둔 다자녀가정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 같은 정책의 효과로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어린이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공원을 방문한 아이들은 전시와 영상을 통해 흥남철수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게 된다. 동시에 생명의 소중함, 나눔과 희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쌓는다. 공원은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접하도록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부담 없이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남철수기념공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시설로서 흥남철수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인도주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찾는 체험형 역사문화공간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