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립도서관이 올해의 책을 활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공감 책마당'을 운영했다. 도서관과 지역 초등학교가 협력해 어린이들이 올해의 책 선정도서 「우리 엄마는 달팽이」를 함께 읽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시 시립도서관이 올해의 책 「우리 엄마는 달팽이」를 활용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읽고 장애이해교육 및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양산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릴레이 참여 기관 중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6월 29일 신명초등학교 5학년 3반, 7월 8일 가남초등학교 4학년 3반, 7월 9일 가양초등학교 2학년 2반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와 함께 책을 기반으로 독서토론과 장애이해교육을 병행했다는 점이다. 초등학생들이 「우리 엄마는 달팽이」의 내용을 토대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었다. 어린이들은 책의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나누며 다양성을 이해하는 경험을 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양산시 어린이들이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협력해 독서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2026년 올해의 책으로 백순심 작가의 「우리 엄마는 달팽이」와 「좀 놀면 안 돼요?」를 선정했다. 현재 연중 책 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선정도서는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