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전남관광재단 주관 '전남 소도시 연계 관광 콘텐츠 실험 공모'에 선정됐다. 김민정 행복이랑 대표, 고유경 협동조합 더메이커스 이사장과 공동 기획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오메! 왔능가아~ 함평'이 선정돼 7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남 소도시의 관광자원을 권역별로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이를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핵심 고객으로 설정하고 '1박 2일의 완전한 치유 여행'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쉬고가잉(휴식)', '먹고가잉(로컬푸드)', '놀다가잉(체험)', '자고가잉(숙박)', '갖고가잉(기념품)' 등 5가지 테마가 접목돼 있다.
프로그램에는 대동면 향교리의 느티나무·팽나무 숲, 돌머리해변의 낙조, 주포 한옥마을 등 함평의 대표 힐링 명소가 포함된다. 참여자들은 자연과 문화, 먹거리, 체험을 즐기며 온전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힐링'이라는 함평의 지역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데 있다. 함평의 풍부한 관광자원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체류형 관광상품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됐다.
함평군은 향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지역 대표 힐링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함평만이 가진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