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영순)은 지난 6월 26일 5주간 운영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마무리하고 수료식과 함께 'AI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카카오, 카카오임팩트재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의 지원으로 추진된 '2026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과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1주차에는 카카오톡 프로필 변경과 사진·동영상 전송 등 기본 사용법을 익혔고, 2주차에는 카카오맵을 활용한 길 찾기와 위치 공유, 카카오T 택시 호출, KTX 예매 방법 등을 실습했다. 이어 3주차에는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결제와 송금 방법을 배우며 디지털 금융을 경험했고, 4주차에는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함께 생성형 AI인 ChatGPT를 활용해 삼행시를 짓는 등 새로운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마지막 5주차에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인 엠세이퍼(M-Safer), 치매 체크 서비스,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인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활용법까지 익히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료식에 이어 열린 AI 골든벨 대회는 교육 성과를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조작하며 문제를 풀어 나갔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만큼 참가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조영순 관장은 "5주 동안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도구라는 것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을 마친 모든 어르신들께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스마트한 노년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