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가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스프링클러 설비와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준공 20년 이상의 공동주택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했다.

장흥소방서가 준공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보급하는 화재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장흥군 제공)
장흥소방서가 준공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보급하는 화재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장흥군 제공)

이번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통해 거주자에게 화재를 신속히 알려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단계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로 구성된다. 이 두 가지 시설은 화재 초기 대응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장흥소방서는 화재 취약 대상 가구에 가구당 소화기 1대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1개 이상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상 공동주택에는 장흥소방서 생활안전 순찰대가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 설치와 함께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거주자가 부재 중인 경우에는 안내문을 남기며, 이후 대상자가 전화나 문자로 신청하면 현장 재방문을 통해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적은 비용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안전시설"이라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무상 보급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신청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노후 주택 거주자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