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마산의료원이 도민이 체감하는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8월부터 신경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새로 충원하고, 총 480억 원을 투입해 50병상 규모의 병동을 증축한다. 이는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려는 움직임이다.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이 신경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충원과 50병상 규모 병동 증축으로 도민 체감형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이 신경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충원과 50병상 규모 병동 증축으로 도민 체감형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경상남도 제공)

신경과와 소아청소년과 우수 전문의가 8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마산 지역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신경과는 전문적인 치매 진료와 노인성 질환 케어를 강화하고, 소아청소년과는 최근 수요가 높은 성장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의료원은 병원 내 진료를 넘어 현장 중심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통합돌봄 핵심 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에 의료원장이 직접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찾아가 진료하는 중이며, 도내 14개 시군 의료취약지를 순회하는 '닥터버스' 무료검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미래 공공의료 기반 확충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증가하는 공공보건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성·어린이병상 34병상과 심뇌혈관병상 16병상 등 총 50병상 규모의 병동 증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동 증축이 완료되면 보다 쾌적하고 전문화된 의료환경에서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