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8월부터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사업인 '그냥드림사업'을 기존 주 2회(수·금)에서 주 3회(수·목·금)로 확대 운영한다. 접근성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

하동군이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사업 '그냥드림사업'을 8월부터 주 3회로 확대 운영한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이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사업 '그냥드림사업'을 8월부터 주 3회로 확대 운영한다. (하동군 제공)

그냥드림사업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절차나 소득 증빙이 불필요하다. 신청자는 간단한 신분 확인과 서비스 신청서만 작성하면 1인당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먹거리 꾸러미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설계다.

사업은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운영된다. 8월부터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초 방문 시에는 신분확인과 신청서 작성만으로 꾸러미를 제공받는다. 재방문 시에는 초기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운영 횟수 확대로 인한 실질적 변화도 예상된다. 필요한 물품을 더욱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고,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옥 주민행복과 과장은 "그냥드림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일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5월부터 그냥드림사업을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약 490명에게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명을 대상으로 2차 상담을 시행했다. 상담 결과에 따라 푸드뱅크 이용 대상 선정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