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김해FC2008 홈경기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5명을 시축자로 내세웠다. 구직단념과 고립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승격을 향해 도전하는 팀의 공통된 가치인 '도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였다.

시축 현장은 따뜻한 박수로 가득 찼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고, 청년들은 많은 사람 앞에서 그라운드에 서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진흥원은 이번 시축이 단순한 식전 행사를 넘어 스포츠와 청년정책을 연계한 공감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의미는 참여 청년들이 함께한 데 있다. 5명의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심리 회복과 진로 탐색 등 다양한 과정을 함께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성장한 이들은 이제 서로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있다. 시축은 이렇게 관계를 다진 청년들이 함께 무대에 서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참여 청년 임경민 씨는 "예전에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지만 프로그램에서 만난 참여자들과 함께하면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것을 느끼며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용기를 얻었고, 앞으로도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희망 시축은 청년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다시 사회를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고, 시민들과도 그 의미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필요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