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류면 월치마을 코스모스로 꽃단장, '힐링하러 오세요'

2023년 클린 거류만들기 일환으로 조성

거류면 월치마을(이장 이정만)에서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 주진입로 공터와 소공원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 (사진=고성군 제공)

이번 꽃밭 조성은 2023년 클린 거류만들기(청정한 거류, 함께 만드는 친환경 마을)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6월부터 마을 주민 30여 명이 뜻을 모아 마을 주변 쓰레기를 줍고 제초 작업을 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밭을 갈아 꽃씨를 파종하는 작업을 했다.

이정만 월치마을 이장은 “정성스럽게 가꾼 코스모스가 길었던 장마를 지나 무더위 속에서도 만개해 기쁘다”며 “동고성IC에서 거류면 진입로 초입에 있는 우리 마을이 거류면의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꽃밭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사진=고성군 제공)

박문규 거류면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거류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준 월치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가을의 시작과 함께 만개한 코스모스 꽃밭을 보고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류면 마을 주민들의 노력은 입추를 맞아 코스모스 꽃이 만개하며 거류면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포스트]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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