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진행하는 도시민 농업체험학교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는 반려식물 만들기, 봄나들이하며 농업 알아보기 등을 내용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는 예약 접수 시작 후 일주일 만에 한 달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국한된 체험이 올해는 초등학교까지 확대되어 운영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두메실농업테마파크에서 스마트온실을 견학하고 어울림동산에서 양, 토끼, 닭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는 전문자격이 있는 교육 강사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수업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과채류나 공기정화 식물을 심는 체험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증가하는 도시농업의 인기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의 중요성과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요소들을 배우며 두메실농업테마파크에서 생동감 넘치는 계절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www.jinju.go.kr/yeyak)을 통해 5, 6월 체험 예약을 받고 있으며 당월 예약은 전화 문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