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 부족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수지와 관정 등 농업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4일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군은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 117개소 가운데 저수율이 30% 미만인 저수지 16개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동시에 관정과 하천수를 활용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업용 관정 55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수가 필요한 5개소의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중심으로는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또한 군 관리 양수장비 355개에 대해서도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보수나 정비가 필요한 장비는 즉시 수리해 비상 상황에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관리하고 있다.
화순군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에 용수 공급계획을 수립하는 등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종옥 건설교통실장은 "현재까지는 선제적인 용수 확보와 시설 점검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수율과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펴 가뭄 장기화에도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