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시설 합동점검을 22일 실시했다.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가뭄이 심해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다.

밀양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가뭄 대비 농업용수 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가뭄 대비 농업용수 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밀양시 제공)

이번 합동점검은 가산저수지를 비롯한 관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팀은 저수율과 용수 공급 현황, 양수시설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으며,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밀양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지별 저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용수 배분 계획을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에 대응 중이다.

본격적인 벼 생육기와 담수기를 맞아 농업용수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밀양시는 저수지 운영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향후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과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