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신안동 242-2번지 일원을 신규 지구로 선정받았다. 북구는 향후 5년간 총 152억 원을 투입해 펌프장 1개소와 306m 길이의 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 북구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신안동 수해 예방에 2027~2031년 5년간 15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신안동 수해 예방에 2027~2031년 5년간 15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광주 북구 제공)

신안교 일원은 북구의 대표적인 수해 위험 지역이다. 2020년과 2025년 집중호우 때 서방천의 홍수위가 급상승했고, 우수관거의 통수 능력 부족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반복됐다. 이번 공모는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이러한 재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지속적인 예방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은 2027년 상반기 설계 용역(12억 원)으로 시작해 2028년 12월까지 보상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9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 지역 주민 325세대 1,102명과 건물 119동이 홍수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취임 직후 첫 결재를 '수해 취약지역 예방 종합계획'으로 결정하며 도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문흥동성당, 북구청사거리, 신안교 일원 3곳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861억 원)을 진행 중이며, 서방천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사업(430억 원), 운암동 공구의 거리 하수도 정비 사업(484억 원), 첨단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 사업(346억 원) 등도 병행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안전한 일상이야말로 주민 행복의 가장 든든한 토대이자 근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 주권도시 북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