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15일 주민자치회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다.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27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사무국 실무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논의해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주민 주도하에 마을의 당면 과제를 찾고 민주적인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마을 공론장'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론장 운영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주민총회에 상정할 의제 발굴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교육은 강의와 토론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론 강의에서는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가 공론장의 기본 기능과 운영 체계를 설명하고, 각 동의 특성을 반영한 마을 의제 발굴 방안을 교육한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마을 공론장'을 모의 운영하면서 실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를 체득할 예정이다.
북구는 교육 종료 후 각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컨설팅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문제들이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신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주권도시 북구 실현을 위해 주민 대표 기구인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키우는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