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13일 국내 도로교통 분야 최고 권위 학술단체인 (사)한국도로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로교통안전 향상과 도로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경상북도와 한국도로학회가 도로교통안전 향상과 기술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협약은 도로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민선 9기 도로정책의 고도화를 목표로 경북도 건설도시국 박종태 국장이 "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로산업이 전통적인 건설업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의 협력 범위는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도로 인프라·도로환경·교통안전시설 개선 관련 정책 및 기술 교류 ▲도로교통 관련 법령·제도·기준·지침 개선을 위한 교류 ▲세미나·포럼·도로정책 성과발표회 등 공동 개최 ▲공동 정책·기술 성과의 발간·홍보 및 대국민 확산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경상북도는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국도로학회는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산업현장과 학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를 잇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로교통 정책과 기술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국장은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민선9기 경북 도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