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도의원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11개 현안 사업에 대해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안병구 밀양시장과 장병국·민경우 경상남도의원이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만난 이번 간담회는 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설명한 현안은 크게 세 분야다. 먼저 도비 건의사업 4건으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시내권을 연결하는 스마트팜 진입교량 설치, 체류형 스포츠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밀양강 파크골프장 개발, 밀양강 둔치 물놀이장 조성, 가곡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지역 인프라 확충 사업이 포함됐다.
경상남도교육청 관련 사업으로는 예림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공모 추진, 밀양도서관 신축·이전, 경남진로교육원과 폐교인 상동초·단산초 부지 교환 사업 등 3건이 제시됐다. 이 사업들은 교육 인프라 개선과 폐교 활용 방안을 담고 있다.
민선9기 중점 추진사업은 4건으로 꼽혔다. 영남권 물류 거점이 될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조성, 2027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2030 K-아리랑 세계엑스포 in 밀양 개최, 제2차 공공기관 유치 등이 그것이다.
밀양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책 간담회를 정례화해 경상남도 연계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상시 소통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시와 도의 긴밀한 협력에서 시작된다"며 "도의원님들과 협력해 민선9기 4년간 밀양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