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8회 나도 피카소 미술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관내 민간어린이집 원아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드러낸 어린이 4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광진구의 대표적인 어린이 예술 행사로 올해 18회를 맞았다.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창의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무대로 꾸준히 자리잡아왔다.
광진문화원 소속 전문 심사위원 2명은 출품작의 작품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 1명, 금상 8명, 특별상 1명, 은상 12명, 동상 18명 등 총 4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윤아린 어린이의 '가오리 왕자와 인어공주의 생일파티'가 차지했다. 바닷속 세상에서 펼쳐지는 친구들의 생일파티를 어린이 특유의 상상력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대상 수상 어린이뿐 아니라 담당 교사에게도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어린이의 보육과 창의적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온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교사와 어린이가 함께 이룬 성과라는 의미를 담았다.
수상작 40점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광진구청 1층 '갤러리 광진'에서 전시된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작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미술대회와 전시가 우리 어린이들의 무한한 예술적 재능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