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생활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5일 오후 3시 군서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상영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에 스며드는 특별한 하루' 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옥천군이 면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5일 군서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문화시설이 읍 중심지에 집중되어 면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일상에 스며드는 특별한 하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주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영화 상영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읍내나 인근 도시의 극장을 찾아야 했던 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공동체 문화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7월 셋째 주 프로그램에서는 작은도서관을 하루 동안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이 친숙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료 상영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으며, 주민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문화는 특별한 공간이 아닌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이 사업을 통해 영화 상영을 비롯해 거리공연, 생활문화동호회 연계 행사 등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며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