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전천 물놀이장과 무릉오선녀탕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본격 운영하며 여름 관광 시즌을 맞는다. 도심 속 물놀이장과 자연 속 계곡 시설을 함께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여가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심 속 대표 물놀이 공간인 전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반영해 올해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물놀이 공간(폰드)을 확대했으며 놀이시설도 추가 설치했다. 시설을 분산 배치해 혼잡을 줄였고, 인근 관정을 신설해 담수 시간도 단축했다. 지난해 약 3천 명이 찾은 이곳은 올해 더욱 향상된 이용환경을 갖추게 됐다.
전천 물놀이장은 7월 13일 개장해 9월 13일까지 운영된다. 평일(월~목)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금~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수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물놀이장은 바닥분수와 우산분수, 그늘막, 평상 등으로 구성됐다. 수심을 30cm 이하로 유지해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뜬마루정원과 전천나루카페, 파크골프장, 미니골프장, 산책로 등 전천 일대 생활여가시설과 연계되면서 물놀이와 휴식,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여가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연 속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릉오선녀탕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무릉계곡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야외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이곳은 지난해 1만 8,342명이 방문할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표 여름 명소다. 올해도 시원한 계곡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망상·추암·어달·대진·하평해수욕장 등 지역 해변도 본격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동해시는 도심형 물놀이장과 자연형 물놀이 시설, 해수욕장을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여름 여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시는 안전요원 배치와 수질관리, 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기할 계획이다. 김정윤 부시장은 "전천 물놀이장 시설 개선과 무릉오선녀탕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과 자연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여름 동해시가 가족 모두가 찾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