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1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폭염경보 발령에 따른 긴급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취약계층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부서별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는 전 부서 국·관·과·소장과 읍장 등이 참석했으며, 폭염 장기화에 따른 각 부서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점검 안건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 강화, 무더위쉼터 184개소와 저감시설 48개소 가동 여부, 건설 현장과 영농 작업장 등 야외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이었다.
옥천군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 방송과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해 일일 중 가장 더운 낮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농과 야외 활동 자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방문건강관리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옥천군수는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전 공직자는 긴장을 풀지 말고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온열질환자와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군은 여름철 대책 기간 동안 폭염 대응 T/F팀을 상시 가동 중이며,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