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구와 영종경찰서가 14일 '영종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새로운 영종 시대를 맞아 지역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중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다.

영종구와 영종경찰서가 교통안전 협의체를 출범하고 지역 주요 도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섰다. (영종구 제공)

이 협의체는 영종구청, 영종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지역 교통안전 현안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앞으로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협의체의 첫 회의는 13일 오후 영종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손화정 구청장, 유동배 서장, 교통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 앞 사거리와 운서중·윤슬초 통학로 일원의 교통 개선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들은 구민 안전과 직결되는 다양한 현안을 실무적 관점에서 검토했다.

회의 직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 앞 사거리 등 3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교통 흐름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교통안전 시설 정비 등 현실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손화정 구청장은 "교통안전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기관 간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교통 현안을 들여다보며 편리하고 안전한 영종의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