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중학교(교장 김우진)가 지난 7월 11일 토요일 장애·비장애 소통동아리 '투게더'를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라중 2~3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불국중학교, 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경주의 대표 체험 명소인 이상복명과 숲머리점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과 장애인 참여자들은 함께 경주빵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반죽을 만들고 빵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도우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선덕여왕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함께 빵을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며 계속 참여 의사를 드러냈다. 장애인 참가자들도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감과 사회참여 의지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복명과 숲머리점은 경주빵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는 체험형 베이커리로, 경주의 대표 관광 및 체험 공간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신라중, 불국중, 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인 지역사회 통합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