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리틀야구단 소속 선수들이 올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202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본선에 진출한다. 14일 남동구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서서울(B)팀이 메이저(U-12) 부문에, 서서울팀이 인터미디어트(U-13) 부문에 각각 본선 진출했다.

남동구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202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본선 진출을 결정지은 아시아-태평양 예선에서 전승 우승을 거뒀다. (남동구 제공)

이 같은 성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에서 상대 팀들을 상대로 전승 우승을 거둔 결과다.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의 높은 수준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남동구 리틀야구단 소속 선수들은 각 대표팀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메이저(U-12) 부문에는 홍지환, 박서준, 길리오 선수가, 인터미디어트(U-13) 부문에는 조영인, 문성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정상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메이저(U-12) 대표팀이 화성 아시아-태평양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것과 인터미디어트(U-13) 대표팀이 11년 연속 본선에 진출한 것은 남동구 리틀야구단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지도진의 탁월한 지도력을 증명한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치열한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하며 세계 대회 본선이라는 큰 무대에 서게 된 우리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남동구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는 8월 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에서 개최되고, 메이저 월드시리즈는 8월 19일부터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리틀야구의 미래를 짊어진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