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운영하는 나누美가족봉사단이 7월 11일 청년센터 2층 미니마루에서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그린체인지스쿨' 녹색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환경교육재단의 '찾아가는 도민환경교육'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유선연 강사가 강의를 담당했다.

고성군 나누美가족봉사단이 그린체인지스쿨 환경교육에서 텀블러백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고성군 제공)

교육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와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배우는 이론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압화부채 만들기와 텀블러백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친환경 생활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단순한 강의를 넘어 가족이 함께 손으로 제작하고 만지며 배우는 방식으로 환경실천의 구체성을 높였다.

나누美가족봉사단 채소네팀의 박채영 씨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실천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가족과 함께 교육을 듣고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텀블러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과 나눔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누美가족봉사단은 관내 2인 이상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8월에는 폭염 취약 근로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나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