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석암초등학교와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 운동'을 진행했다. 전교생 9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운동으로, 가정과 학교가 함께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수집해온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캔 등의 재활용품을 학교에서 직접 분리배출했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미추홀구 환경·사회·지배구조(ESG)센터로 운반됐다. 미추홀구는 이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재활용품이 어떻게 새활용 제품으로 변신하는지 직접 안내했다. 수거된 물품들은 장갑, 조끼, 모자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시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분리배출이 단순한 쓰레기 처리가 아니라 자원을 소중히 쓰는 행동임을 깨닫게 된다.
미추홀구는 학생들이 일상에서도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분리배출 요령을 제시했다.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하는 것, 종이 팩과 일반 종이를 구분해 배출하는 것, 재활용품을 비운 뒤 헹굼질하고 분리한 후 다른 것과 섞지 않는 것 등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했다.
운동에는 석암초등학교 '푸른 하늘 지킴이' 동아리와 학부모회도 함께했다. 정소현 학부모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이러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자원순환 실천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운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