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년 여성의 갱년기 건강 문제를 다룬 '갱년기 언니들의 혈(血)기(氣)충전소' 프로그램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광산구가 중년 여성의 갱년기 관리 프로그램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 광산구 제공)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13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중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의 '갱년기 언니들의 혈(血)기(氣)충전소' 프로그램은 중년 여성들이 경험하는 갱년기 증상을 다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의진료와 건강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신체활동, 약선 조리실습, 정신건강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역 자원 활용의 측면이다. 광산구는 지역 대학과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의약 기반 건강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향후 생애주기별 건강 특성을 반영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