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 지원사업'의 스튜디오 유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각예술 창작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이 문체부 선정 사업으로 속초미디어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 시각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원 속초시 제공)

이번 사업은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동시대적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단은 2025년 개관한 속초미디어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예비 거점 운영 기간 동안 재단이 추진할 파일럿 프로젝트는 '속초 감각 지도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꿈의 스튜디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관내 아동·청소년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디지털 매체 활용 능력을 키우고, 문화·예술의 창작 주체로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재단은 이 예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창작자원 데이터를 구축하고 정규 교육 과정을 정밀하게 개발할 방침이다. 축적된 데이터와 개발된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지방비 확보와 '꿈의 예술단' 정규 거점 기관으로의 전환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청소년들이 디지털 매체의 활용도를 높이고, 스스로 문화·예술의 창작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속초미디어센터의 인프라와 지역의 창작 자원을 연계해 속초만의 차별화된 시각예술 교육 모델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