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난 8일 모계고등학교 강당에서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청소년 통일공감 生生토크」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통일문제에 대한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정립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계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이 특징이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 사회의 실제 변화상을 담은 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북한이탈주민 강사와의 실시간 문답을 통해 생생한 소통을 나눴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북한의 현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었다. 북한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통일 당사자들과 대화하면서 추상적이던 통일 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 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 김종태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토크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을 막연한 주제가 아닌 스스로 체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도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각을 한층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문제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