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보건복지부의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세종시와 충북도는 세종충남대병원을 중심기관으로 지정하고 총 9개 의료기관과 긴밀한 진료 협력체계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권역별로 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세종·충북을 포함한 4개 권역을 최종 선정했다.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체계적인 진료와 신속한 의료 대응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임산부와 신생아의 위험도를 선별하여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각 기관 간 환자 정보와 진료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환자를 빠르게 이송해 치료하는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내 안전한 임신·출산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산모들의 수도권 전원을 감소시켜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필수의료 대응 역량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중심기관 선정을 계기로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중심의 모자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필수의료 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