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7일 곡성고등학교에 'EBS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이 센터는 곡성군이 2025년 교육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조성했다.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고등학교가 협력해 곡성고등학교 내 정독실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센터 내부는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목표에 맞춰 여러 공간으로 구성됐다. 집중학습실과 자기주도학습실, 학습지원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학습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관내 중·고등학생 54명이 센터를 이용 중이다.
운영은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전담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해 각 학생의 학습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EBS 진단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코칭과 1대1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해 학습 결손을 줄이고 학업 성취도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센터와 운영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내가 성장하는 공간, 꿈을 향한 약속과 격려'를 주제로 학생들이 작성한 다짐카드를 전시했다. 현판 제막식과 센터 투어도 함께 마련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센터가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배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과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지원청,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