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가 경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튼튼습관! 건강성장 3주 챌린지' 프로그램을 4일부터 20일까지 운영 중이다. 서부보건소는 7일 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여름방학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김해시서부보건소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서 맞춤형 식습관 교육과 실내 운동 등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김해시 제공)
여름방학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김해시서부보건소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서 맞춤형 식습관 교육과 실내 운동 등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김해시 제공)

이 프로그램은 기존 보건소 중심의 제한적인 모집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청, 학교와 연계해 체중 관리가 시급한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BMI 과체중 이상인 아동을 우선 선발해 맞춤형 관리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장유 1·2·3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3명(저학년 11명, 고학년 12명)과 학부모 23명으로 총 46명이다. 프로그램은 김해시서부보건소와 장유스포츠센터에서 저학년은 6회, 고학년은 9회로 밀도 있게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서부보건소 영양사와 생활스포츠지도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식습관 교육, 실내 운동 교실, 그리고 김해중독지원센터 강사를 초빙한 스크린타임 교육으로 구성된다.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는 생활습관 교육을 담당하며, 특히 장유스포츠센터와 연계한 고학년 대상 수중 체력 활동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인다.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가정의 역할이 핵심인 만큼 학부모 대상 교육도 병행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을 초빙해 '소아·청소년 성장과 비만 관리'를 주제로 3회 체험교실을 실시함으로써 챌린지 종료 후에도 가정 내에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한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와 교육청, 지역 체육시설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망을 구축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서부권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