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제2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열렸다. 경기도승마협회가 주관하고 대한승마협회로부터 전 종목 공인을 받은 이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선수 400여 명과 마필 350두가 참가해 총 2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제2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장수군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돼 전국에서 온 선수 400여 명과 마필 350두가 2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전북 장수군 제공)

이번 대회는 다양한 수준의 경기로 구성됐다. KEF 공인종목인 마장마술은 A·B·C·D·F-1 Class·S-1 Class 등으로, 장애물 경기는 80~145 Class까지 나뉘어 진행됐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장이 된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돼 전국 승마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졌다. 우수 선수 발굴과 승마 저변 확대라는 의미도 함께 담아낼 수 있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전국 승마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이 대한민국 승마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승마산업 육성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 승마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승마시설을 갖춘 장수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승마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