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서 열린 2026 순창오픈 종합 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내외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순창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정구팀의 하야시다 리코 선수가 여자 개인단식과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다목적구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실업정구연맹과 전북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36개 팀과 필리핀, 태국, 인도 등 8개국에서 온 80여 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국제적 규모로 치러졌다.
하야시다 리코 선수는 여자 개인단식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혼합복식까지 제패하며 이번 대회의 최고 스타로 부상했다. 이번 2관왕은 순창군 정구팀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다.
순창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전천후 실내 정구 인프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순창군이 국제 규모의 정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확고히 각인시키고 있다.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적지 않았다. 국내외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 중 순창에 체류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고,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경제적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하야시다 리코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며 순창군 직장운동경기부의 저력을 보여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