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교동 지구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6일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밀양시가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내년부터 4년간 교동 일원에 98억 원을 투입해 세대공존 한뉘센터와 골목길 정비 등을 추진한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교동 4통 일원 61,000㎡에 총 98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48억)을 투입한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양하다. 먼저 교육과 돌봄 기능을 담당할 '세대공존 한뉘센터'를 건립한다. 지상 3층, 연면적 787㎡ 규모인 이 시설은 지역 주민을 위한 소통 공간이자 아동·청소년 돌봄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노후 골목길을 정비하고, 주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커뮤니티 주차마당과 한뉘 생활마당도 새로이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세대공존 한뉘센터'는 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로,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어울려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활발해지고 지역 공동체 의식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동 4통 일원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골목 상권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도시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