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유천2동은 9일 지역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신나는 무비데이' 행사를 성료했다. 평소 영화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영화 관람과 함께 삼계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중구자원봉사센터 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유천2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유재경)가 주도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정서적 활력 증진을 목표로 마련했다.
행사 당일 어르신들은 유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한 뒤 지원 버스를 이용해 영화관으로 이동했다.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15명이 동행해 이동과 관람 과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문화 나들이를 지원했다. 어르신들은 간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화 관람 후 어르신들은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와 대전광명교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삼계탕을 받으며 건강과 안부를 나누는 뜻깊은 순간을 맞았다.
유재경 회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재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자원봉사협의회와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유천2동 자원봉사협의회는 지속적인 문화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과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으며,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