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9일 오후 3시 30분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시청각실에서 도내 중학교 진로집중기 교육과정 운영 담당 부장 등 215명을 대상으로 '2026 중학교 진로집중기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이 중학교 진로집중기 담당 부장 21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해 진로연계교육 운영 방안을 안내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제공)

진로집중기는 대구시교육청이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온 '대구형 자유학기제'의 핵심 축이다. 대구형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러닝페어로 배움을 나누는 '자유학기'와, 3학년 2학기 말에 진로연계교육으로 상급학교 관련 학업과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집중기'로 이어지는 체계다. 자유학기에서 다진 탐구와 자기이해의 경험이 진로집중기를 통해 상급학교 적응 준비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수는 진로집중기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학교 담당자들(교육과정·진로·3학년 부장)을 한자리에 모아 학교별 맞춤형 진로집중기 설계·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교 전환 진로연계교육 지원을 위한 고교학점제 및 상급학교 적응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진로연계교육의 방향(고산중 임현아) △고교학점제 및 상급학교 적응지원 프로그램 운영 안내(김은성 장학사) △학교별 맞춤형 진로집중기 운영 사례(능인중 김한수, 침산중 김현주)로 구성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자유학기와 진로집중기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권역별 박람회를 개최하고, 12월 중학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급학교 적응지원 교수·학습 자료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진로집중기는 자유학기에서 쌓은 탐구와 자기 이해의 경험을 상급학교 진학 준비로 연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진로집중기 설계·운영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