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청년여성의 일경험을 취업으로 연결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6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양산 Pre-Job 사업' 새일센터 연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산시가 청년여성 대상 일경험 제공에서 취업까지 연결하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양산시 제공)

이번 협약은 민생경제과의 Pre-Job 사업과 새일센터의 취업지원 기능을 결합해 청년여성이 단순 일경험을 넘어 구직상담, 직무 매칭,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 사업장에서의 현장 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Pre-Job 사업의 참여 현황을 보면, 2026년 현재 사업장 29개소와 청년 92명이 신청했고, 이 중 사업장 18개소와 청년 26명이 최종 매칭됐다. 시는 이 가운데 미취업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새일센터의 집중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각 부서의 역할도 명확히 분담했다. 여성청소년과는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실적관리, 가족친화인증기업 컨설팅 연계, 여성일자리협의체 운영을 담당한다. 민생경제과는 프리잡 사업 총괄, 참여 사업장·청년 모집, 지원금 지급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청년여성 구직자 발굴,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연계, 취업상담 및 사후관리를 도맡는다.

특히 참여 사업장 중 희망 기업에는 새일센터 직장문화개선사업과 경남여성가족재단 가족친화인증기업 컨설팅을 연계할 방침이다. 유연근무, 육아지원, 가족친화 조직문화 등 근로환경 개선방안을 함께 검토해 청년여성이 일하기 좋은 지역 일자리 기반을 확대하고,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직장 문화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여성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과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청년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일과 삶이 조화로운 여성친화도시 양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