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가 7월부터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경남 양산시)와 장애인 치과의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6일 발표한 이번 협약은 지역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핵심은 전문 기관 간의 체계적 연계다. 보건소는 고난도 치과 진료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 발생 시 센터로 의뢰해 치료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구강질환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셈이다.
센터는 의뢰받은 환자에게 전신마취 치과 진료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보건소 구강보건 인력을 대상으로 자문과 교육을 지원해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인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함안군보건소는 이미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기관 대상 구강보건교육, 무료 스케일링, 무료 불소도포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취약계층 맞춤형 구강건강 관리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과 지역 구강보건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관련 문의는 함안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580-3226, 2028)로 하면 된다.
